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안/국가별 현황/아시아/동아시아 (문단 편집) === [include(틀:국기, 국명=중국, 출력=, 크기=40)] [[중국]] === [[중국 대륙]]은 '''14억'''이라는 거대한 인구수를 보유한 국가다. 인도와 동등한 수준의 인구 수와 러시아를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국토가 넓다.[* 인구가 워낙 [[넘사벽]]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중국의 국토면적은 900만 km^^2^^가 넘는다. 이는 남한의 90배에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45배에 달하며 세계 3~4위이다.(3~4위인 이유는 [[인도]], [[파키스탄]], [[북한]], [[미얀마]] 등과 겪는 국경분쟁의 향방에 따라 미국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참고.)] 다만 중국 본토는 분류상 아직 [[개발도상국]]에 속하며 미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넓은 국토 내에 여러 성이 갈라져 있으며 지역적 특성도 저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불리한 점이 많지만, 역사적인 전통이 있는 강력한 중앙집권제와 신상필벌을 강조하는 유교문화 때문에 치안은 좋은 편이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국가인 인도와 비교하면 확연하다. 대도시권의 치안으로 놓고봤을 때[* 도둑, 상해, 살인 등의 범죄 관련. 치안에 대한 기준이 명확한 게 아니라 일부 통계에서는 사이버 안전, 전쟁위협, 정치체제 등까지 고려 대상으로 넣기도 한다.] 총기규제와 강한 공권력 등의 원인 때문에 중국의 치안은 비슷한 면적의 미국보다 훨씬 좋고,[* 인구가 미국보다 4배 이상 많지만 살인 희생자는 미국보다 적은 편이다. 미국은 50개의 주 저마다의 통제권이 수렴하지 못하는데다가 [[미국 총기규제|총기의 범람]]으로 인해 선진국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최악에 가까운 치안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고 경제적으로 발전된 화베이 지방 일대와 동남부 해안가인 화난, 화둥지방의 경우는 최상위권 수준으로 치안이 좋은 편이다. [[1990년대]] ~ [[2000년대]]에는 [[광둥성]]의 치안이 불안했으나 시진핑 집권 후 치안을 안정시켰다. 이는 역사적으로 [[진시황]]이래 중국의 역대정권이 중앙의 권력을 향촌에 바로 투사하는 강력한 중앙집권제를 펼쳤기 때문인데, 더욱이 20세기 중반에 집권한 [[중국 공산당]]은 여기에 다시 마을까지 조직되어 있는 당조직까지 덧붙여서 이중으로 지방을 통제한다. 그 넓은 중국 대륙 곳곳에 한국/북한/일본과 비슷하게 중앙집권제가 손을 미친다. 일명 '''후커우'''라 하는 호적 제도로 인구의 유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총기와 날붙이도[* 도검, 창, 철퇴와 같은 냉병기다. 특히 중국 정부는 묻지마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식칼 판매도 제한시킨적이 있다.] 엄격하게 제한된다. 게다가 취업, 도시 간 이동, 통신 등 일상생활 다양한 분야에서 실명제를 요구하기 때문에 현대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 걸 포기할 게 아니라면 범죄자가 숨어 사는 게 불가능하다.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크고 뛰어난데다 법치주의도 그럭저럭 지켜지고 있는 상황이며 무엇보다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경찰]]의 권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다.[* 대한민국에서 검거된 중국인 (조선족 포함)들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을 때 어떠한 폭력도 가하지 않고 심문받았다는 것에 깜짝 놀랄 정도. 대표적인 예로 [[오원춘]]이 있다.] 대한민국의 경찰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중국의 공산당 독재권력 및 질서를 우선시하는 문화적 풍토에서 기인한 셈이다.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공안의 폭력과 공권력 남용도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공안이 고문하고 가혹행위를 하는 게 흔해서[* 정확히는 범죄 혐의가 있는 용의자들이나 법을 위반해 단속 대상이 된 사람들 한정이다. 딱히 건수가 없거나 하면 중국 경찰관도 굳이 건드리지 않는다.] 중국인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될 정도로 심하다. 서슬이 시퍼렇고 공권력 남용이 흔하다. 또 근래에는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안면인식기술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실명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기술독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 그쪽으로 사용된 사례도 없진 않으나 어쨌든 치안 차원에서 범죄자 추적 등은 더 한층 강력해졌다고 할 수 있다. 강력한 통제력과 더불어 범죄에 대한 처벌 또한 매우 강력하다. 예를 들면 [[사형]]에 처하는 죄목이 여타의 국가들보다 많아서 천인공노할 흉악범죄를 저지르면 엄청난 재력과 권력을 가지지 않은 이상 대부분이 사형으로 비참하게 죽는다. 심지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063240|도굴꾼들]]과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105118500083&mobile|마약업자들]]과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334802.html#cb|악질기업인들]]에게도 사형이 집행된다. 그러다보니 교도소에서 흉악범들도 매우 적어서 교도소의 범죄율조차 낮은편에 속한다.[* 오히려 중국 교도소는 교도관이 수감자를 가혹하게 부려먹는 착취가 심하다.] 또 국민들이 정부에 보내는 신뢰도 그럭저럭 높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지역일수록 치안 수준이 높아지는 국가다. 도심지로 갈수록 특히 관광지일수록 소매치기와 잡상인들이 늘어나는 유럽과 반대인 셈이다. 이는 중국의 국가 이미지 관리 차원과 혹시 모를 급변사태[* 주로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항쟁]]이나 [[신해혁명]] 같은 정치적 급변사태를 말한다.]에 대비하여 도심일수록, 또 관광지일수록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경찰]]의 단속과 경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해혁명으로 그 강력해 보이던 청나라가 한순간에 무너진 경험이 있어서 체제안정을 중시해 행정수도 [[베이징]]은[* 베이징은 중난하이와 공산당사, 그리고 정부기관이 몰리고 외교 공관들도 있어서 경계가 심한 게 당연하다.] 경계가 계엄 상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엄격한 지역이다. 특히 [[체첸]]으로 골머리를 앓는 러시아처럼 중국도 [[위구르]] 및 [[티베트]] 문제가 골칫거리고 이들 중 위구르인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 분리주의자들은 테러까지 저질러서 테러경계도 삼엄한 편이다. 그래서 관광, 여행 등의 이유로 중국을 찾았을 때, 외진 곳이 아닌 유명 관광지를 간다면 치안 걱정만큼은 덜어놔도 된다. 오죽하면 경찰이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도둑맞은 물건을 더 열심히 찾아준다는 비아냥 섞인 속설도 돌아다닐 정도다.[* [[2012년]]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한 '''[[일본인]]''' 여행객이 자전거를 도둑맞았는데 놀랄 정도로 빠르게 해결되었다고 한다. 당시에 [[중일관계]]가 일본 정부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매입으로 인해 상당히 험악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자국민들보다 더 대접한다고 중국인들이 불만을 표할 정도였다.] 하지만 중국은 워낙 넓은 땅덩이에 사람도 많은 국가라, 공권력이 닿지 않는 지역이나, 지방 경찰이 아예 촌민과 결탁하여 명백한 범죄인데도 그냥 넘어가는 사건도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중국의 심각한 농촌 남초현상 때문에 자주 벌어지는 일이지만, 도시의 여성이 시골에 납치되어 시골 노총각과 강제 결혼당해 몇년간 살다가 구출되기도 하며, 이런 사건은 중국에서 자주 일어나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옆동네 대한민국, 일본, 대만만 하더라도 [[신안군]]과 마찬가지로 도서지역이나 산으로 인해, 고립된 시골 쪽은 아직도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땅덩이가 좁고 치안이 크게 안정돼 있는 국가들도 [[시골]]까지 안정화시키긴 어려운데, 땅덩이가 대륙에 육박할 정도로 넒은 중국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다. 중국은 정치적으로 하나의 국가이지, 지리적/문화적으로 따지면 거의 하나의 [[대륙]]에 육박하는 스케일을 자랑하고 개발도상국이 대부분인 대륙에서 개발이 덜 된 오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위험한 게 당연하다. 편벽한 지역의 지역이기주의 및 외지인들에 대한 배타성, 불친절과 범죄, 그리고 공권력과의 유착이 존재한다. 이건 딱히 중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중국의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생계형 범죄라 할 수 있는 소매치기나 절도 등도 자주 발생하며, 이런 빈부격차때문에 좌절감으로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저지르는 묻지마 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